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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영화, 출연 배우 및 감독 의도, 줄거리 소개

by 터뷸런스 2022. 12. 19.

재난에 마주한 사람들, 재난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는 영화 비상선언의 줄거리와 감독 의도, 출연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각자의 상황속 주인공들의 모습,비상선언 포스터 출처 네이버

출연 배우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떠오르는 이 배우들이 영화 비상선언에 출연했다. 영화 기생충의 주역인 배우 송강호는 재난 상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형사팀장 인호 역으로 평범한 가장의 모습과 재난 상황에서 모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의 감정을 연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배우 이병헌은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공포증도 무시하고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을 연기했다. 보다 사실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자신이 비행기에서 실제 경험한 감정을 영화에서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재난에 맞서는 역할을 선보인다. 배우 전도연은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할을 맡았다. 고뇌 가득한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혼란에 바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리더 역할을 보여주었다. 눈여겨볼 점은 눈빛만으로도 압도하는 강렬한 연기라고 한다. 이 영화를 통해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세 배우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반드시 안전하게 착륙해야 하는 부기장 현수 역을 맡은 배우 김남길은 재난 상황에 마주한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다. 배우 임시완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 진석 역할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위기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도우려고 노력하는 기내 사무장 희진 역할에는 배우 김소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 역할에 배우 박해준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지상과 상공에서 열연을 선보인다.

 

 

감독 의도

촬영 중에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수준으로 콘티북을 완성했다. 완성된 콘티북에는 세세한 촬영 가이드까지 포함되어 배우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다. 한재림 영화 감독은 사건을 중심으로 지상과 상공의 수많은 공간과 인물들이 엮여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어떤 공간이 관객들에게 가장 현실감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을 하였고 지상과 상공을 오가는 사건 속에서도 각각의 배경이 연속성을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가 촬영 방식, 조명, 미술 세팅에서 보여주려고 했다. 비행기 세트 역시 제작하기 위해서 미술팀과 특수효과팀이 협업하게 되었다. 미술팀은 해외에서 공수한 실제 비행기의 본체와 부품을 바탕으로 세트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세트 전체가 360도 회전하는 시퀀스들이 등장하는 만큼 배우들의 부상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특수효과팀은 비행기 세트에 고공낙하와 무중력 시퀀스가 실제 상황처럼 잘 보일 수 있도록 기술력을 투입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재림 감독은 사실감에 중점을 둔 영화라고 소개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비행기가 가짜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만들었고 짐벌을 이용해 움직임을 주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현직 항공기 기장을 전문가 자문으로 초빙하여 보다 사실감 넘치는 디테일을 완성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비행기는 보잉 777로 비행기의 사용 연수가 30년 이상인 점을 표현하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자문으로 더했다고 한다. 실제 모티브인 비행기의 디테일을 반영하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세트 제작을 선보였다.

 

비상선언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의문의 남성이 비행기에 탑승한 이후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원인불명의 증상으로 고통을 받다 짧은 시간 안에 탑승객이 사망하자 비행기 내부의 모든 탑승객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이륙한 비행기에서 사건이 발생하는 설정으로 비행기 내부에 탑승한 승객들은 어디로든 탈출할 수 없는 최악의 환경에서 개인 또는 집단에게 닥친 상황은 재난을 마주한 인간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주인공 재혁은 비행공포증이 있지만 어린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다. 하지만 마주하게 되는 절망과 혼란의 재난 상황 앞에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감정 역시 그에게 찾아온다. 비행기 내부 상황은 육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믿지 못할 뉴스로 다가온다. 밀린 수사 업무로 인해 아내와 계획한 하와이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는 사건에 휘말린 비행기에 탑승한 아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형사로서 비행기 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의무감 속에서 고군분투하게 된다. 영화속에는 재난을 마주한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켜 내기 위해 애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 선택에 따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재난이 선포되고 그 안에서 살아나기 위해 결정을 내리는 선량한 사람들의 감정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공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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